몽골여행 팁

몽골여행 준비물(이것만큼은 챙기자)

- 배탈약, 변비약, 두통 해열제 

- 물티슈 : 다니다 보면 간혹 못 씻는 경우도 있다. 이에 대비해 꼭 필요 ! +클렌징티슈 

-멀티충전기 / 멀티탭 / 보조배터리 : 전기가 안 되는 경우도 많다. 특히 사막코스. 된다 해도 저녁 한 3시간만 발전기를 통해 가동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 시간을 충분히 활용해야 한다. 
보통 게르당 콘센트 하나 있는 게 대부분이므로 게르당 멀티탭 하나 정돈 꼭 있어야 한다. 내가 충전할 게 많다 싶으면 멀티충전기를 챙기고, 보조배터리는 사실상 무조건 가져가는 게 도움이 된다. 

-래쉬가드 및 수영복 : 호수 코스에서 필요하다. 호수를 보고 있자면 당장 뛰어들고 싶을 정도로 푸르고 아름답다. (대신 엄청차갑다.) 
또, 쳉헤르 온천에서 수영복을 입고 입장이 가능하다. (규정상 남성은 상의 탈의, 여성은 비키니 등의 수영복을 입어야 입장 가능하다고 한다.) 

-블루투스 스피커, 돗자리 : 돗자리를 깔고 잔잔한 노래를 들으며 밤하늘 은하수를 보는 건 정말이지 몽골여행의 가장 큰 낭만 중 하나가 아닐까. 

-물, 모래에 강한 슬리퍼 및 샌들 : 물에 들어갈 경우도 있고, 모래에 발 파묻힐 때도 있다. 폴짝폴짝 뛰어다닐 자신이 없다면 추천! (게르에서 맨발로 못 다님) 

-목 베게 : 거의 생명줄이다. 사막지대 이동은 정말 지옥이다. 살면서 이렇게 험하게 차를 타는 경험은 이곳에 다했다고 자신할 수 있다. 
차가 흔들리는걸 목베게가 막아주는 건 아니다. 다만 최소 5시간이 넘어가는 지옥의 오프로드에서 나를 재워줄 수 있는 건 목베게밖에 없다. 무조건 챙길 것 

-목장갑 : 말, 낙타를 타게 되면 줄이나 앞에 나를 지탱해주는 쇠붙이(?)를 잡아야하는데 이게 냄새가 좀 난다. 냄새뿐만이 아니라 손이 꽤나 더러워진다. 
그래서 사진을 찍고 싶어도 손이 더러워서 포기하게된다. 목장갑이든 뭐든 버리는 장갑 같은걸 챙기는 걸 추천! 

-후레쉬 : 밤에 별구경 하겠다고 나오면 정말 캠프 불빛과 별 외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낮에 정말 아무것도 아닌 곳도 밤에 딱 나오는 순간 한 치 앞도 보이지않아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다. 별 구경하기 위해서 챙길 것

-히트텍 등 내복 : 설명이 필요 없다. 그냥 춥다. 더위 잘 탄다고 반바지만 갖고오면 밤마다 지옥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 

-자외선 차단 제품 : 썬글라스, 썬크림, 썬스틱, 모자 등. 사막코스 직사광은 정말 장난 아니다. 기온이 높지 않음에도 태양 빛이 뭔가 공격적인 게 느껴진다. 
별 신경 안 쓰고 다녀오면 1년은 빨리 늙을지도 모른다. 

-수건 : 캠프에서 수건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지만 제공하지 않는 캠프도 있다.

-사진 및 영상에 관심이 있다면-
광각렌즈, 망원렌즈, 삼각대, 짐벌, 고프로, 드론 :
거의 뭐 몽골을 위한 제품들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잘 쓰인다.